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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눅스 콘솔의 언어 환경을 영문으로 변경해야 하는 이유
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리눅스를 설치할 때 언어 환경을 설정하는 단계에서 한국어를 선택할 것이다. 한국어 환경을 선택함으로써 사용자는 한글 기반 GUI를 바탕으로 좀 더 친숙하게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, CUI 기반의 콘솔 화면도 한글환경으로 설정된다. 이러한 경우 putty와 같은 터미널로 접속하여 각종 명령어를 실행했을 때 출력 결과가 깨져서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. 또한 콘솔은 파일 일괄삭제와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명령어를 입력했을때 실행 전 사용자에게 마지막으로 확인을 받고자 'yes'나 'no'와 같은 단어의 입력을 요구하곤 하는데 'yes'가 아닌 '예'로 입력해야 하는 등 적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. 이럴때는 콘솔 환경을 en_US.UTF-8로 변경하는 것을 권장한다.
Linux Console의 언어 수정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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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etc/bashrc 파일을 편집
# vi /etc/bashr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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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 환경을 변경하는 명령어를 추가하고 저장
export LANG=en_US.UTF-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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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변경된 사항을 재부팅 없이 적용할 수 있다.
# source ~/.bashr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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